나눔축산 경영 일환 지역사회에 환원

[무안신문=김정순 기자]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19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무안군에 사랑의 쌀 1천 포대((10kg) 기탁(3천만원 상당)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문만식 조합장, 김산 군수 및 군청, 축협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

축협은 나눔축산 경영의 일환으로서 지난해 거둔 성과를 이용해 주신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조성한 기금으로 지속적으로 매년 무안군에 승달장학금과 사랑의 쌀을 기탁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계속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가적 재난상황이 현재 진행인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이웃들을 위해 신속히 지원하게 되었다.

문만식 축협조합장은 “우리 축협은 지난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사업 이용과 관심 덕분에 흑자결산을 할 수 있었기에 지역사회에 환원을 통해 함께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며 “2021년 신축년은 우리 지역 모든 주민들께서 지난해보다 행복하고 번창하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더욱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사는 축협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산 군수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가운데 뜻깊은 기부를 해주신 목포무안신안축협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쌀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부 받은 후원물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에서는 매년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각종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 무안군과 신안군에 정기적으로 장학금 기탁과 사랑의 쌀을 전달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소년 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김장김치와 축산물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