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성화 인재육성 위해 상호협력

[무안신문=김수지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와 무안교육지원청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내 우수 학생을 육성하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지난 14일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김춘재 학장과 김란 교육장을 비롯해 무안고 김병인 교장, 해제중 홍명표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맺고 관내 초·중·고교의 다양한 진로교육 활성화 및 특성화 교육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초·중학교 직업체험 및 고등학교 학과체험 운영 △일반계고 특성화 교육을 위한 위탁과정 운영 방안 공동협의 및 진행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방학 중 교원 연수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및 지원 △4차 산업혁명 기술산업 분야의 특강 등 수업 참여 △교육 시설·장비 공동 활용을 비롯해 필요한 사항에 적극 협력한다.

김춘재 학장은 “지역의 훌륭한 교육 자산인 폴리텍의 직업 교육시스템, 장비와 시설을 적극 활용해 전남의 미래성장동력과 연계한 우리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란 교육장은 “교육지원청과 폴리텍대학이 초등학교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여, 지역에서 나고 자란 지역인재가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폴리텍대학은 90.3%의 취업 유지율(2019 대학정보공시)과 80.3%의 높은 취업률(2020 대학정보공시)을 보이고 있다. 현재 2년제 학위과정 정시 모집을 1월18일까지 원서접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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