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2월 말 준공 목표…지상 2층

[무안신문=박금남 기자] 청계면사무소 신청사 준공이 당초 내년 초에서 올 12월 말 준공 목표로 공사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전라남도 투자심사 및 건설기술심의 등을 완료했고 공사계약 체결 등 행정절차를 마쳤으며, 이번 달부터 기존 건축물 철거를 시작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청계면사무소는 1977년 준공돼 누수가 심하고 건물 내부에 화장실도 없었다. 회의실로 사용되는 2층은 계단이 가팔라 사고 위험이 높은 등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따랐다.

이에 무안군은 청사 신축에 40억을 투입, 현 부지에 추가로 토지를 매입하여 지상 2층 연면적 1,372㎡ 규모로 청사를 건립 중이다. 지상 2층에는 사무실, 전산실, 숙직실, 미화요원실, 면장실, 회의실을 갖춰 공사가 완료되면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청계면사무소 임시청사는 청계면다목적센터로 이전하여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청사를 건립하여 군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계면사무소는 신축공사 추진에 따라 지난해 9월21일부터 청계면복합센터 1층으로 이사하여 임시청사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