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교는 2월 졸업식…몽탄중 가장 늦어

[무안신문=박금남 기자] 졸업 시즌이 빨라지고 있다. 일부 학교가 졸업·종업식을 1월로 앞당겼고, 덩달아 ‘12월 겨울방학’도 사라지는 추세다.

무안지역 초·중·고 33개교 중 1월 졸업식은 16개교, 2월 2졸업식은 17개교다.

지난 8일 삼향동초·망운중·해제중을 시작으로 무안행복초·운남초(12일), 무안초·일로동초(13일), 무안북중·전남체육중·백제고·전남체육고(12일), 전남예술고(13일)가 졸업식과 종업식을 마쳤다. 관내에서는 몽탄중(2월18일) 졸업식이 가장 늦다.

이처럼 빨리 졸업식이 이뤄지는 데는 효율적인 학급 운영과 새 학기 준비, 교육과정과 감사 및 회계기간 일치 등을 위해 겨울방학 시기 조정이 필요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졸업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학생과 학부모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고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졸업식을 했거나 준비 중이다.

졸업식 시기는 학사 일정을 등을 감안해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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