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박금남 기자] 청계면 청계리 소재 T 공방 전시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그러나 전시장에 전시된 작품들이 소실돼 상당한 재산피해가 났다.
무안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 30분쯤 공방 전시실에서 화재가 발생, 신고를 받고 소방차량이 출동해 1시간30여분 만에 잔불까지 진압됐다. 이 불로 전시장에 전시된 도예작품이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T공방 J 도예가는 전라남도 공예명장(도자분야)이며, 2017년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특선에 선정됐다.
무안분청, 진사다기, 달항아리를 주로 제작해왔으며, 현재 한국·중국 등에서 인기가 높은 ‘금다기(재벌한 도자기에 금 혼합물을 칠한 후 다시 가마에 구워 완성)’를 최초로 만들어 전파하는 등 도예문화산업에도 기여한 공이 크다.
박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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