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영화 보며 시간 여행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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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영화 보며 시간 여행 ‘힐링’
  • 박금남 기자
  • 승인 2020.12.03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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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승달문화회관서 한국영화 4편 상영…매주 수요일 7시
「잔칫날」(16일)·「서복」(23일)·「인생은 아름다워」(30일)

[무안신문=박금남 기자] 무안군이 12월 한국영화 4편을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상영한다.

코로나19의 비대면 속에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군민들을 위해 영화를 보면서 시간여행과 영화 속 자연여행을 통해 ‘힐링’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영화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의거 선착순 100명 입장 제한한다. 관람료는 각각 3천원이며, 문화가 있는 날 매월 마지막 주에 상영하는 「인생은 아름다워」는 1천원이다.

무안군은 지난 2일 「이웃사촌」 영화 상영에 이어 오는 16일 「잔칫날」(12세 이상, 108분), 23일 「서복」(15세 이상), 30일 「인생은 아름다워」(12세 이상 122분)를 상영한다. 상영시간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시작하며, 「잔칫날」은 11일부터, 「서복」은 18일부터, 「인생은 아름다워」는 12월24일부터 온라인 및 스마트폰 문화N티켓을 통해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문예회관팀(450-4082)으로 하면 된다.

「잔칫날」=무명 MC 경만(하준)이 아버지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슬픈 날 아이러니하게도 잔칫집을 찾아 웃어야 하는 3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동생 몰래 장례식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지방으로 생신 축하연 행사를 간 경만은 남편을 잃은 후 웃음도 잃은 팔순의 어머니를 웃게 해달라는 일식(정인기)의 바람을 들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재롱을 피운다. 가장 울고 싶은 날 가장 최선을 다해 환한 웃음을 지어야 하는 경만은 팔순 잔치에서 예기치 못한 소동에 휘말리며 발이 묶이게 된다.

「서복」=과거 트라우마를 안겨준 사건으로 인해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전직 요원 ‘기헌’은 정보국으로부터 거절할 수 없는 마지막 제안을 받는다. 줄기세포 복제와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진 실험체 ‘서복’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일을 맡게 된 것. 하지만 임무 수행과 동시에 예기치 못한 공격을 받게 되고, 가까스로 빠져나온 ‘기헌’과 ‘서복‘은 둘만의 특별한 동행을 시작하게 된다. 실험실 밖 세상을 처음 만나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한 ‘서복’과 생애 마지막 임무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싶은 ‘기헌’은 가는 곳마다 사사건건 부딪친다.

「인생은 아름다워」=무뚝뚝한 남편 ‘진봉’과 무심한 아들딸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세연’은 어느 날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인생에 서글퍼진 ‘세연’은 마지막 생일 선물로 문득 떠오른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다. 막무가내로 우기는 아내의 고집에 어쩔 수 없이 여행길에 따라나선 ‘진봉’은 아무런 단서도 없이 이름만 가지고 무작정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다. 시도 때도 없이 티격태격 다투던 두 사람은 가는 곳곳마다 자신들의 찬란했던 지난 날 소중한 기억을 하나둘 떠올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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