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박금남 기자] 무안제일병원이 지난 11월25일부터 잠정 휴업에 들어갔다.

무안제일병원은 2007년 9월11일 개원하여 정형외과 이동훈 원장을 대표로 정형외과, 내과 중심으로 14년간 진료해 왔다. 그동안 무안지역에서 수술 2,500여회, 무릎 인공관절 수술 1,000여회를 시행하는 등 무안지역 건강 수호 파수꾼 역할을 해 왔지만 2020년 11월25일부터 잠정 휴업에 들어갔다.

무안제일병원 관계자는 “최근 농어촌 지역의 의료 인력의 부족과 직원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병원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 2020년 11월25일부터 잠정 휴업에 들어갔다”면서 “그러나 경영상의 부채나 부도로 인한 휴업은 아니며, 일각에서 알려진 것처럼 대표원장의 건강 이상설이나 요양병원 전업설 등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정상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거로 보인다”면서 “그동안 무안제일병원을 애용해 주신 군민들에게 감사 말씀드립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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