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소방서, ‘119를 구비합시다’ 캠페인 실시

[무안신문=김건우 기자] 무안소방서(서장 박원국)는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119를 구비합시다’ 캠페인을 실시한다.

‘119를 구비합시다’ 캠페인은 1(하나의 가정, 차량에) 1(1대 이상의 소화기, 감지기를) 9(구비합시다)라는 뜻으로 주택용 소방시설과 차량용 소화기 구비를 통해 화재 발생 초기 빠른 대응을 통한 피해확산 방지의 목적을 담고 있다.

전남에서 발생한 최근 5년간의 화재 중 31.9%가 주택에서 발생했고, 그 중 단독주택의 화재비율이 78.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통해 화재발생 시 감지기로 인한 빠른 대피, 소화기의 초기 진화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

차량화재는 엔진과열, 전기장치 과부하, 노후화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이는 운행 중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빠른 대처를 위해 운전석이나 조수석 아래에 소화기를 구비하는 것이 좋다.

예방안전과장 최진석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하여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가 많다. 모두들 기초소방시설을 구비하여 적은비용으로 안전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