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군공항 무안이전 반대 릴레이 동참

[무안신문=김건우 기자] 해제면 사회단체는 지난 11일 2시 해제면 다목적센터에서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위원장 박문재)와 합동으로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군 이전 반대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여한 관계자 100여명은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당위성에 대하여 설명하고, 일방적인 전투비행장 이전사업의 실태를 규탄하는 등 반대 의사를 강력히 표명했다.

김양한 해제면 번영회장은 “10만 무안군민의 생존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하는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해제면민들도 군공항 이전이 철회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박문재 위원장은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사업은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국가 예산지원이 없어 추진지연 및 중단 시 돌이킬 수 없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공항 이전을 막아내기 위해 9개 읍면 사회단체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제면 사회단체에서는 진입로와 소재지에 플래카드를 게첨하는 등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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