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의 뜻 이어 지역 학생들의 학업지원 위해

[무안신문=김건우 기자] 무안읍에 거주하는 강성진씨가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써달라며 지난해 장학금 300만원 기탁에 이어 올해도 지난 10일 무안군승달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강성진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지역 학생들의 학업지원과 지역발전에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2016년부터 매년 승달장학금을 기탁해 오신 부친(강천원)의 뒤를 이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장학금은 우리군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우수한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승달장학회는 1994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2,555명에게 21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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