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읍 물맞이공원 청춘공동체정원에 허브원 조성

[무안신문=김정순 기자] 목포대4-H 학생회원(15명)과 무안 ‘꽃도랑회’ 회원들이 지난 5일 무안읍 소재 물맞이공원에서 청춘공동체 정원조성 활동을 가졌다.

이날 두 회원들은 목포대학교 LINC+ 사업단에서 지원하는 2020 LINC+ 지역협력프로젝트 수행 일환으로 물맞이공원 청춘공동체정원에 허브원 조성을 위한 화목류와 허브류 21종, 1,000개를 식재했다.

목포대 원예과학과(유용권 교수)와 무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5년 대학 4-H를 결성하여 전남권의 대학 4-H로 2015년 4월부터 원예활동을 통한 재능기부를 실시하고 있다.

무안 ‘꽃도랑회’는 무안군과 목포대가 공동 운영하는 황토골정원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정원전문가로 구성된 단체로서 무안군 관내의 정원 시공, 유지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목포대 4-H 유용권 지도 교수는 “공동체정원 조성 활동을 통해 정원문화 확산과 함께 청춘공동체 정원이 주는 치유로 많은 사람들이 정원문화를 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안 꽃도랑회 정헌국 회장은 “4-H 회원들과 땀 흘리며 공동체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아름다운 지역 공동체를 만들 수 있어서 기쁘다”며 “대학이 지역민과 더불어 지역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일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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