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98명 참여…무안 박동엽 씨 ‘대상’ 차지

[무안신문=김건우 기자] 전남도와 제주항공이 공동주관한 ‘남도여행 및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공모전’ 결과 무안에 거주하는 박동엽 씨가 제출한 작품이 대상에 선정했다.

▲사진 제공 전라남도청

박 씨의 작품은 ‘REST with 제주항공’이라는 이름의 1분짜리 동영상으로, 완도를 여행하며 무안 공항과 제주항공을 알리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8월 모집에 들어갔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한 차례 공모 기간을 연기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예상보다 많은 최종 198명이 참여했으며, 전문가를 포함한 내부 심사와 SNS 투표를 합산해 박 씨의 작품 등 모두 11개 팀 21명이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의 수상자로 결정됐다.

시상은 대상(1팀, 2명) 100만 원, 최우수상(2팀, 3명) 각 80만 원, 우수상(4팀, 8명) 각 60만 원, 장려상(4팀, 5명) 각 50만 원 등 총 11팀 21명에게 수여됐다. 특히 행사 참여자 중 서류미흡 등 조건 미충족 25명을 제외한 173명 모두에게 무안-제주 간 왕복항공권 1매를 증정한 특전도 부여됐다.

수상자들이 제작한 사진과 영상은 남도여행 길잡이, 남도관광 및 제주항공 SNS(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 채널 등에서 볼 수 있다.

박철원 전남도 도로 교통과장은 “바다와 섬 여행을 즐긴 참신한 아이디어의 사진과 영상 콘텐츠가 만들어져 남도 여행과 무안국제공항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공모전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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