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김건우 기자] 무안읍 불무공원에 핀 꽃들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무안군은 가을을 맞이해 무안군의 군화인 국화를 중심으로 불무공원 내 중앙광장 및 어린이 놀이시설 주변에 화분과 포토존 등을 설치하여 꽃길을 조성했다.

국화와 함께 페츄니아, 수크렁, 억새 등 가을의 정취를 담은 다양한 꽃들을 전시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했다.

꽃길은 공원을 찾는 군민들이 가을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으며, 국화꽃은 다음 달 20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무안읍 중심가에 위치한 불무공원을 군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만들고자 꽃길을 조성하였다”면서 “가족들과 함께 공원을 걸으며 활짝 만개한 국화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9월 불무공원 내 연못을 매립하여 어린이 물놀이장, 오름 놀이터, 야외공연장, 휴게쉼터를 쉼터를 조성하는 등 주민 친화형 문화공간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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