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탄면 사창1리 원사창마을

[무안신문=김정순 기자] 무안군이 몽탄면 사창1리 원사창마을을 ‘무안군 제2호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하고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무안군 제1호 치매 안심 마을은 일로읍 월암1리 황소안마을(2019년 4월17일 현판식)이다.

무안군은 지난 22일 오후 2시 몽탄면 사창1리(이장 옥온호) 마을회관에서 김산 군수, 김대현 군 의장을 비롯한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군 제2호 치매 안심마을’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

치매 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을 유도해 치매가 있어도 가족과 함께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하여 치매 환자가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공동체의 일원으로 안심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을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치매 걱정이 없는 안심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주민 참여형 치매 안심마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해 1월 무안군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고, 관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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