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정식 하고 지원도 받고 ‘일석이조’
무안군, 올해 421ha 목표, 4억8천만 원 지원

[무안신문=김건우 기자] 무안군이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해 2012년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양파 기계정식 사업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기계정식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바쁜 농사철에 일손이 부족하여 적기에 양파정식이 이루어지지 않고 높은 인건비로 인한 농민들의 이중고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무안군은 전국 최고의 양파 주산지로써 10월 중순부터 청계면 구로리 일대를 중심으로 조생종 양파 정식이 이뤄지고 있고, 인력난 해소와 생산비 절감을 위한 양파 기계정식이 10월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올해 양파 기계정식 목표는 421ha로써 기계정식을 이행한 농가에게는 현지 확인을 통해 신규 농가는 10a당 21만 원, 계속 기계정식을 이행한 농가는 10a당 9만5,000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양파 농사에 있어 인건비 등 영농비용 절감이 농업소득과 직결된다”면서 “기계화를 통해 생산비 절감이 절실한 만큼 양파 농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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