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운영 차질, 예산낭비, 공문결재 지연 등

[무안신문=박금남 기자] 도내 초중고 학교장들이 과도한 출장으로 학교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이광일 의원은 도정질문을 통해 지난해 도내 공립학교에서 50일 이상 출장을 간 학교장은 414명으로 전체의 49%, 100일 이상 학교를 비운 교장도 9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한 교장이 3년 동안 출장비로만 2천5백만원을 지급받은 사례가 있다며 과도한 출장은 학교 예산이 낭비되고, 공문결재 지연 등으로 운영에 공백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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