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10월부터 12월까지 매입

[무안신문=김건우 기자] 무안군은 올해 태풍으로 인한 수발아, 흑·백수 등 피해벼 매입을 12월까지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기간 내 별도 일정을 지정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신동진’, ‘새청무’ 2개 품종 6,485톤에 대해 지난 5일부터 11월20일까지 산물벼 매입을 통합RPC, 주영·수영산업, 대우미곡DSC 등 4곳에서 매입 중이다.

또한, 건조벼 및 친환경벼는 10월26일부터 12월4일까지 매입한다.

공공비축미는 새 포장재로만 수매가 가능하고 타 품종이 20%이상 혼합되면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에서 5년간 제외된다.

피해벼 매입가격은 제현율, 피해립 등 비율을 고려해 결정하고 대금지급은 중간정산금 지급 후 12월 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태풍으로 인해 기상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값진 수확의 결실을 맺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이상기후와 자연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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