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1차 72.8%, 2차 70.3%

[무안신문=박금남 기자] 무안군민 10명 중 7명 이상은 광주전투비행장 무안이전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안군으로부터 ‘광주 무안전투비행 이전 대응전략 수립’ 용역을 맡고 있는 (주)윈지코리아컨설팅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무안군민 18세 이상 1,000명 대상으로 유선전화 면접 여론조사에서 70.3%가 군 공항 무안이전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 22%, 무응답 7.7%이다.

이는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지난 1차(6월 12∼13일) 군민 500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72.8% 반대(찬성 19.9%. 무응답 7.3%)보다는 2.5% 낮았다. 하지만, 무안군의 신도시로 무안군 전체인구 44.21%를 차지하는 남악·오룡주민들의 반대가 1차 70.6%에서 71%로 0.4% 높아져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반대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소음피해’를 들었다.

▲군공항 반대
▲군공항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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