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규림 씨, 승달장학금 100만 원 기부

[무안신문=김건우 기자] 제18회 무안 전국승달국악대제전 입상자인 여규림(다옴아트컴퍼니 소속) 씨가 지난 13일 국악발전에 써달라며 상금 일부인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여 씨는 지난달 27일 막을 내린 제18회 무안 전국승달국악대제전에서 무용부문으로 참가하여 신인부 종합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여 씨는 “무안에서 전국 최초로 장애인대회를 신설하여 진행하는 것을 보고 크게 감명받았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이번 대회를 개최하여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본인의 힘겨운 노력과 땀방울의 결실을 나눈 뜻깊은 기부에 감사하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전통 국악발전과 보존을 위해 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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