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실시설계 착수 통한 어촌뉴딜사업 가속화
어촌어항공단, ‘2020년 무안군 어촌뉴딜사업 기본·실시설계 착수보고회’ 가져

[무안신문=김건우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는 지난 8일 무안군 일대에서 ‘2020년 무안군(송현항(망운)·영해항(운남)) 어촌뉴딜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어촌뉴딜사업 계획평면도 영해항
어촌뉴딜사업 계획평면도 영해항

이번 착수보고회는 공단 관계자, 무안군청 공무원, 마을주민,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사는 수차례의 지역협의체를 통해 어민들의 어업여건을 개선할 방파제, 부잔교 시설부터 마을 정주여건을 개선을 위한 마을회관 리모델링, 공원 활성화 등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기본계획 심의에서 조건부 승인이라는 성과를 도출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주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어촌을 만드는 것에 힘써주기를 부탁드리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내실 있는 공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서남해지사 관계자는 “무안군민과 마을주민의 관심이 많은 사업인 만큼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최대로 발휘하여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사는 지난 8월 무안군 어촌뉴딜사업(송현항·영해항) 토목 분야 실시설계에 착수해 기초자료 조사 등을 실시했고,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향후 10개월 동안 진행될 기본계획안 검토, 인허가 협의, 세부 설계 성과 도출 등 실시설계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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