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통신부 개최 ‘스페이스 해커톤 대회’서 ‘우수상’ 수상

▲구건우(무안고 출신, 현재 경상대학교 3학년)
▲구건우(무안고 출신, 현재 경상대학교 3학년)

[무안신문=박금남 기자] 무안고 졸업생으로 현재 경상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구건우(21, 무안읍) 학생이 과학기술통신부가 올해 처음 개최한 ‘스페이스 해커톤 대회’서 ‘우수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민간의 위성정보 활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 위성정보 활용 스페이스 해커톤(space hackathon) 대회는 우리나라가 다목적 실용위성을 통해 지난 20년간 위성영상, 항법 등의 위성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지만, 민간의 활용이 이뤄지지 않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기업, 기관, 개인을 대상으로 민간 활용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사업화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구건우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연구논문 서류심사로 예선을 통과한 KAIST, 고려대 등 7명과 함께 본선에서 서류·멘토링·본선심사 등 치열한 경쟁을 펼쳐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9월25일에는 고려대학교와 육군사관학교가 공동 개최한 제19회 안보토론회 대회에서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구건우 학생은 “앞으로 대한민국 인재상에 도전할 계획이다”며 “대한민국의 우주항공 발전에 큰 공로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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