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10만 원(무안사랑상품권)…10월 30일까지 접수

[무안신문=박금남 기자] 무안군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군민 1인당 10만원씩 무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무안형 재난지원금’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9월22일부터 추석 연휴 전날인 9월29일까지 무안형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자 84,329명 중 88.3%인 74,444명에게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전 공직자 1마을 담당제를 통한 마을 출장 접수, 주민편의를 위한 휴일 및 야간 접수 진행 등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추석 연휴 전까지 대부분의 군민들이 무안형 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무안형 재난지원금이 가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군민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형 재난지원금은 기준일(2020. 9. 21.)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무안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군민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가 신청 가능하며 10월30일까지 기준일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하면 된다.

이와는 별도로 무안군은 관내 주소를 둔 초·중·고 학생 10,444명(만 7세∼18세) 전원에게 1인당 10만원 씩 무안사랑상품권을 지급 중이다. 관내 주소를 두고 목포·광주 등 타지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초·중·고 학생(1,407명)도 해당 대상이며 읍면사무소에서 10월까지 신청을 받아 10만원씩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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