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수료 후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창업기회 제공

[무안신문=김건우 기자] 무안군은 농산물가공에 관심 있는 농업인 20여명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 소규모 창업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안군청
▲무안군청

농산물가공 소규모 창업 아카데미 교육은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무안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기초반, 심화반 2개 과정으로 나누어 지난 7월 29일부터 10월 28일까지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실시 중이다.

교육 내용은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가공마인드 및 식품 위생안전, 식품 제조, 상품기획, 제품개발, 마케팅, 유통, 경영 등이다. 특히, 창업 아카데미 실전반은 전문교육기관과 협력하여 로컬푸드와 산지유통 전략, 현장 위생관리, 제품 컨셉 개발, SNS 마케팅, 사업계획서 작성과 농산물가공 실습수업으로 나누어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2개 과정을 모두 수료한 수료생은 개별투자 없이도 무안군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황토실’이라는 농산물가공브랜드 제품을 생산하는 더나음협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는 조건이 되어 본인의 농산물을 직접 가공 제품화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가공을 희망하는 농업인이 개별 제조시설 투자 없이도 농산물을 가공 상품화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창업코칭, 가공장비 공동이용, 제품개발 등을 적극 지원하여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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