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룡지구 입주 이후 인구 약 3,800여명 증가

[무안신문=김건우 기자] 일로읍(읍장 함경훈)이 지난 2003년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인구 1만이 무너진 이후 18년 만에 다시 인구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오룡지구 입주 이후 2개월 간 인구가 약 3,800여명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8월부터 일로읍으로 전입한 인구는 24일 기준 3,831명으로 이중 타 시군구에서 전입한 인구는 2,338명이다. 오룡지구에 1,310세대가 전입하여 입주율은 43.9%이고, 한국아델리움도 입주를 앞두고 있어 당분간 일로읍 인구는 계속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7월까지 인구 6,500명대를 유지하다 최근 오룡지구에 에듀포레푸르지오 1·2차, 호반써밋 1차~3차의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인구 1만 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함경훈 일로읍장은 “일로읍 오룡지구에 많은 세대가 새롭게 입주하는 만큼 주민들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할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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