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8명, 전남 24명 등 광주·전남 제2지역구 맡아

[무안신문=박금남 기자]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이 제2의 지역구로 무안을 맡았다.

엄태영 의원은 충북 제천시·단양군이 지역구이며, 원내 부대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민의 힘 국민통합위원회는 지난 23일 국회 본관 앞에서 ‘호남동행 국회의원 발대식’을 열고 제2의 지역구 갖기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선포했다.

제2의 지역구를 갖게 된 국민의힘 의원은 총 48명으로 광주와 전남지역은 32명이 배정됐다.

광주는 윤영석·장제원·이채익·윤재옥·하태경·김은혜·김용판·김예지 의원 등 8명이 전남은 여수 김도읍·하영제, 순천 김웅, 김영식, 목포 김기현, 나주 김형동, 광양 배현진 의원이 지역구를 책임진다.

군 지역의 경우 담양 이영, 곡성 황보승희, 구례 전봉민, 고흥 권명호, 보성 이명수, 화순 이만희, 장흥 임희자, 강진 서정숙, 해남 강대식, 영암 최승재, 무안 엄태영, 함평 정희영, 영광 서범수, 장성 조해진, 완도 김성원, 진도 이달곤, 신안 윤두현 의원 등이 지역구를 책임진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호남 지역에서 단 한명의 당선자도 배출하지 못했다”며 “호남에 지역구 의원이 없는 만큼 타 지역 의원들이 호남 지역구를 맡아 내 지역구처럼 챙겨주기로 한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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