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계급 특진…“공감하는 대원 되도록 노력하겠다”

▲무안소방서 무안119안전센터 소방위 김천오
▲무안소방서 무안119안전센터 소방위 김천오

[무안신문=김건우 기자] 무안소방서 김천오 소방위가 지난 16일 소방청 소강당에서 열린 ‘제2회 생명보호 구급대상’을 수상했다.

‘생명보호 구급대상’은 응급환자의 생명보호와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구급대원을 표창하기 위해 소방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 20명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소방청장상과 1계급 특별승진의 혜택을 주어, 119구급대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기 업무역량의 향상을 도모해 구급현장에서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

김천오 소방위는 2004년 소방에 입문해 16년간 구급대원으로서 각종 현장에서 활약하며 하트세이버 6회 수상, 트라우마 세이버 수상, 코로나19 확진자 이송, 구급지도관, 특별구급대 등 다양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베테랑 구급대원으로서 최근 3년간 3,305건의 출동에 2,212건을 이송하고, 도민 응급처치 전문 강사로 활동하며 응급의료발전 유공으로 도지사표창 등 다방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천오 소방위는 “다양한 구급현장에서 만난 환자의 작은 상처도 어루만지고 공감하는 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에 주신 상을 계기로 더욱 자기 역량 개발에 힘써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위 김천오 구급활동 사진
▲소방위 김천오 구급활동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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