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김수지 기자] 전남지역 유·초·중·고 학생 수 20만명 붕괴가 눈앞에 다가와 교육환경 개선 등의 보다 적극적인 교육환경 개선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8월28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0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올해 전남 유·초·중·고 학생 수는 20만7천442명이다. 지난해 21만3천937명에서 6천495명이나 줄어들었다.

전남 학생 수 감소율은 3.0%로 전국 평균 감소율 2.1%보다 높았으며, 전북 3.3%·대전 3.2%·대구 3.1%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특히 전남 출생률의 지속적인 감소로 도내 유치원 학생 수의 감소 폭이 4.2%에 달해 올해 2.7%의 감소율을 보인 도내 초등학생 감소 폭도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이처럼 도내 학생 수 감소가 해마다 커지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교육환경 개선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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