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부터 예비귀농인 27명 대상 농업기술 전수

[무안신문=김수지 기자] 무안군이 올해 처음 실시하는 귀농인 영농체험 실습 교육 과정이 예비 귀농인 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무안군은 올해 농업인대학 영농기초반 교육생중 예비 귀농인 27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4일부터 11월20일까지 총 5회(20시간)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 영농체험 실습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장소는 귀농인의 집 조성 예정지인 (구)양정초등학교다.

귀농인 영농체험 실습장은 올 초 전라남도 무안교육지원청 소유의 폐교 부지(총 13,555㎡)를 무안군에서 매입하여 귀농인의 집 단지를 조성 중이다. 그 중 실습장 면적은 3,500㎡로써 시설채소 600㎡, 노지채소 2,900㎡로 조성하였고 시설 기반조성으로 비가림하우스 2동, 관수시설, 배수시설, 농업용 전기시설, 표찰 등을 설치하여 영농체험 실습장으로서 면모를 갖추었다.

교육 참여자들은 귀농인 영농체험 실습장을 통해 직접 작물을 재배하는 방법과 전문 강사들의 도움으로 농업현장의 애로 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예비 귀농인들의 조기 정착을 위한 농업기술 정보가 매우 부족하다”며 “귀농인 영농체험 실습 교육장을 통해 작목별 실질적인 정보와 기술을 배우도록 하여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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