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술집 많아 다툼 잦아…최근 오락실 금고털이도 발생

[무안신문=곽주영 기자] 무안읍 번화가 아파트가 집중해 있는 현 무안농협 중앙지점 뒷편이 된지는 수년전부터다. 이곳으로 무안읍 중앙로 상권이 이동하면서 음식점을 비롯해 각종 상가 밀집지역이 됐다. 하지만 방범용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유사시 가해자나 범죄를 잡는데 어려움이 따라 CCTV 설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이곳에는 농협, 술집, 음식점, 카페, pc방, 오락실 등 각종 상가가 밀집해 있어 남녀노소 불문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앞으로 2024년 완공 예정인 신축 보건소, LH행복주택 등을 비롯한 무안 복합문화센터까지 인근에 들어서면 더욱 사람들이 붐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음식점과 술집이 많다보니 저녁 늦은 시간에는 술에 취해 발생하는 사건으로 심야에 신고전화도 많다.

최근에는 이곳 상가소재 오락실에서 금고가 털리는 사건이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상인들이 각자 설치한 CCTV를 확인하느라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상가 주인 A씨는 “상가가 밀집돼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지만 주민의 안전을 살피는 방범용 CCTV는 1대도 없다”면서 “유사시를 대비해 도움을 주는 CCTV 설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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