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고등학교, 고교-대학 지역인재 특강 실시
목포대 교수들 직접 특강…학생들 도움

[무안신문=김수지 기자] 백제고등학교(교장 김흥수)는 지난 20일 1, 2학년 대상으로 ‘2020 MNU 고교 대학 지역인재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백제고가 금년 초 목포대학교와 2020학년도 마을공동체 교육과정 MOU협약을 체결하고 고교와 대학 간의 유대감 강화 및 고교 교육의 활성화 진작을 취지로 실시됐다.

특강은 공학, 행정, 의료, 금융, 문화, 역사, 사회 분야에서 △스마트 전자정부에서는 행정을 어떻게 하나? △생활 속 감염관리 △신소재를 접목한 미래자동차 △4차 산업혁명과 금융 △4차 산업혁명과 창의적 사고 △광고와 영어 그리고 영미문화 △드론, 로봇 그리고 우리의 미래 △스토리텔링 해양도시 목포의 역사와 문화 △학생 인권 교육 및 법의 미래 등의 10개 주제로 목포대 교수들이 전공 관련 정보와 진로에 대한 탐색의 폭을 넓혀주는 내용으로 직접 강의했다.

때문에 특강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평소 자신이 관심 있었거나, 장래의 진로로 염두에 두고 있던 분야를 스스로 선택해 강의를 듣고 질문과 답변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행사로 평가 받았다.

세계적인 행정가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박보화 학생(1년)은 “강의 내용 중 ‘갈등 조정’에 대해 듣고 행정학과의 다양한 진출분야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고 자신의 진로계획수립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고, 평소 영화제작에 관심이 많은 김해옥 학생(2년)은 “강의 내용 중 ‘SF 영화로 보는 세상’ 부분을 통해 영화의 발전양상을 이해하고 영화와 문화의 상관관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작성해 보는 등 다양하고 심도 깊은 진로체험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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