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공직자 정신건강 지킴일’ 지정

[무안신문=김정순 기자] 무안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직원들의 업무량 증가와 심리적인 피로 누적으로 인한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지난 7월 27일부터 3주간 군 전체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 대상자는 스스로 성인용 우울증 선별도구(PHQ-9)를 이용하여 우을증 검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검사결과 고위험군으로 선별된 대상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심층상담을 통해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무안군은 매주 화요일을 ‘공직자 정신건강 지킴일’로 지정하고 정신건강상담실을 운영하여 전문의사의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를 연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극복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수면과 기상시간 준수 등 일상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혼자 해결할 수 없는 우울감이나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들이 언제든지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있도록 하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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