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

[무안신문=곽주영 기자] 무안군은 지난 7월27일 농업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9월말까지 2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끊임없는 경영혁신으로 변화하는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한, 기본·심화·후속·자율모임체 결성 등 단계별 교육을 통해 농가의 역량을 키우고 경영 마인드를 높여 갈 계획이다.

기본교육에서는 강소농 사업의 이해를 비롯해 지속가능한 농업 경영체로의 성장 방안, 농산물 유통변화의 이해, 농업가치 향상을 위한 마케팅 기법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다.

8월 3일 실시되는 심화교육은 유통의 이해와 농식품 마케팅 활용방법 등 경영체로서의 농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서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배기술 향상뿐만 아니라 경영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교육생 간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 2011년부터 교육을 통해 600여명의 강소농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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