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실리테이터, 문제해결, 합리적 의사결정 도출로 도움

[무안신문=김수지 기자]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철)은 7월부터 희망하는 초, 중학교의 전교학생회와 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생자치 역량강화 학습’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학생자치 역량강화 학습’은 퍼실리테이터가 학교로 찾아가 주어진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모두에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활동이다.

퍼실리테이터는 주제에 대해 학생들이 편안하고 허용적인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하고, 학생들 스스로 문제 해결의 방안을 찾아 실천 의지를 다지도록 각 과정을 지원한다.

학습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막상 회의에서 의견을 발표하라고 하면 부담스럽고 어려웠는데 내 생각을 하나씩 적어나가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다보니 어느새 좋은 의견들이 나왔다.”며 “앞으로 다른 주제들도 친구들과 회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자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현재 ‘찾아가는 학생자치 역량강화 학습’은 초·중학교 12교가 신청하였으며, 추가 신청하는 학교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꾸준히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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