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민 삶의 질 향상 위해 최선”

▲김대현(무안군의회 의장)
▲김대현(무안군의회 의장)

[무안신문=박금남 기자] “집행부와 의회의 궁극적 목표는 무안 군민의 삶의 질 향상입니다. 군민의 행복한 삶의 한 몫을 담당하는데 의회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1일 제8대 무안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2년을 이끌게 된 김대현(45, 무안읍) 의장은 “소통하는 의회로 군민들의 뜻을 충실히 대변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무안군 역대 최연소 40대 의장이라는 점에서 개혁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김 의장은 “선배 의원들의 경험을 경청하고 도농복합도시인 무안 사회의 다양화와 괘를 같이해 의회가 교량역할을 하면서 군민, 집행부와 함께 무안발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안군의 미래와 관련해 “호남고속철도 2단계 노선 사업,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해 천혜의 자연이 주는 우리 지역만의 성장가능한 자원들이 곳곳에 산재되어 있다”면서 “이들 발전에 장애물로 등장한 광주전투비행장 무안이전은 반드시 막아 내는 데 의원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회는 “집행부가 행정을 집행해 나가는데 있어 군민들이 쥐어준 재량권을 군민 입장에서 깊이 고민하고 의회 본연의 입장에서 견제 감시는 물론 의원님들의 역량강화를 통한 국민을 위한 조례제정 및 개정, 예산심의,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 등을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면서 “이를 위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 타 의회 및 자치단체의 선진 사례수집, 연구 등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집행부에 대해서는 “일하는 공직상 구현과 위민행정을 위한 공직 풍토 조성을 위해 의회에 주어진 권한을 최대한 활용하여 군민들이 편안한 삶을 살아가는데 일조하겠다”면서 “공직자들이 신중히 추진한 정책이나 사업은 존중하겠지만 그 정책과 사업을 결정하기 전까지는 주민소통과 반드시 의회와 협의해 결정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와 관련해 “위축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개발 노력은 물론 어려운 농촌 농가소득을 고려한 미래농업 준비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군민들의 의회에 대한 관심과 잘못된 일에는 채찍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