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 박막동…무안군의회 첫 여성 부의장 탄생
위원장…의회운영 김경현, 행정문화복지 이요진, 산건위 강병국

[무안신문=곽주영 기자] 무안군의회는 오늘 후반기 원구성 의장단 선출을 위한 제266회 임시회를 열어 임시의장으로 최다선 의원인 이요진 의원이 임시 의장을 맡아 진행, 김대현(45. 무안) 의원을 민주당 의원 7명 만장일치로 의장으로 선출했다.

부의장은 박막동 의원이 7명 전원 표를 얻으며 선출돼 무안군의회 첫 여성 부의장이 됐고, 산업건설위원장 강병국 의원도 7명 전원 득표로 선출됐다. 다만 의회운영위원장 김경현 의원과 행정문화복지위원장 이요진 의원은 1표씩이 이탈, 각각 6표로 당선됐다.

김대현 의장은 인사말에서 “의회가 집행부 견제와 감시에 충실은 물론 능률적이고 민주적인 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17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7명은 사전 의장단 후보를 위한 선거를 실시, 김대현 의원을 의장, 부의장 박막동, 의회운영위원장 김경현, 행정문화복지위원장 이요진 의원, 산업건설위원장 강병국 의원으로 확정했다.

이로써 제8대 무안군의회는 초선의원들이 다수 중책을 맡게 됐고, 재선의원인 이정운·박성재·김원중 의원은 평의원으로 남게 됐다.

이날 무안군의회 의원 8명 중 민생당인 김원중 의원은 민주당의 ‘정당정치와 의회정치의 정당성을 빙자한 의회 존재가치 훼손’이라며 선거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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