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기 씨는 도지사 표창

[무안신문=곽주영 기자]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난 18일 중앙보훈회관 대강당에서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무안군지회 윤길수 회원의 자부인 김정희 씨가 전남지부 대표로 효부상을 수상했다.

효부상은 쇠퇴해가는 효(孝)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에서 매년 보훈의 달을 맞이해 귀감이 되는 효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김씨는 자영업을 하는 바쁜 와중에도 병환 중인 시어머니를 극진히 부양한 효성이 귀감이 됐다.

또한,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무안군지회 정원기 회원이 유족으로서 애국정신의 선양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정씨는 부친 故 정병래 육군하사가 복무 중 전사해 부친의 빈자리를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겨내고, 또 배우자의 장기간 병원생활을 외조하면서도 힘들게 농사일과 배우자의 손과 발이 돼 타의 귀감이 돼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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