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곽주영 기자] 지난 12일과 14일 무안읍에 쏟아진 114㎜ 누적 강수량에 이어 17일과 18일에도 쏟아진 폭우로 인해 요즘 무안읍(대곡) 남산 물맞이폭포는 30m의 높이 바위 사이로 쏟아져 내리는 시원한 폭포수가 눈을 호강시키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 같은 폭포수 장관은 24일부터 시작된 장맛비와도 연계돼 7월 초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곳 물맞이폭포는 비가 내려야만 장관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무안군은 성암저수지 물을 끌어들여 연중 폭포가 흐를 수 있도록 계획을 추진 중이다. 특히 물맞이폭포 주변은 체육시설 및 산림욕장이 조성돼 있어 주민들의 힐링 공간 및 숲유치원으로도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무안군은 ‘물맞이 치유의 숲 조성’ 사업으로 125ha의 산림에 총사업비 78억원을 들여 치유센터, 치유정원, 치유숲길, 경관전망대 등을 조성해 2020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안 물맞이 치유의 숲이 완공되면 무안을 대표하는 명품 숲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순 기자
muannews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