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군민들을 위한 거리두기 문화공연
6월 19일부터 8월 21일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10회

[무안신문=김정순 기자] 무안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버스킹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6월19일부터 8월21일까지 두 달간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10회에 걸쳐 삼향읍 남악중앙공원 일원에서 가요, 클래식, 재즈, 통기타, 댄스,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장에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거리두기와 손 소독제를 비치해 감염 예방을 위해 대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잇따른 축제 취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예술가들에게는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에게는 활력을 주고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추진하게 됐다”면서 “다양한 거리공연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6일과 28일 무안군 꿈의 오케스트라가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 ‘창문 밖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으며, 무안군오승우미술관에서는 ‘온라인 전시개막전’, ‘미술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비대면 문화예술 활동으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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