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Y ENGLISH & CHINA ZONE!”

[무안신문=김수지 기자]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철)은 초등학교 3∼6학년생들의 글로벌 역량 함양과 외국어 의사소통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지난 15일(영어)과 17일(중국어) 외국어 체험학습을 가졌다고 밝혔다.

무안교육지원청은 이번 외국어 체험학습을 위해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예방 일환으로 생활방역에 기초한 센터 내 환경을 구축하고, 내국인 강사 및 협력교사들과 함께 사전 시뮬레이션 진행(3회) 등 체험학습 진행시 예상되는 감염경로를 차단했다. 이를 바탕으로 영어 체험학습에서는 “only English zone”을 강조하며 학생들의 학년 및 수준별 체험내용(3학년-색깔, 4학년-가족, 5학년-국기, 6학년-취미)과 수업자료를 준비하여 영어 의사소통역량을 길러주고자 했다.

또한, 중국어 체험학습에서도 중국 시문화 및 차문화 체험, 공죽돌리기 놀이를 통해 중국어 의사소통역량을 길러주었다.

올해 첫 체험학습을 시작한 삼향초(교장 조영의) 5학년 여학생은 “only English zone이라고 하여 걱정을 많이 하였는데, 센터 내 선생님이 친구들과 대화로 주고받는 게임, 노래 배우기, 배운 단어 찾아보고 친구에게 말해보기를 진행하면서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갖게 되어 영어가 재밌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경초(교장 이도영) 교사도 “코로나19 우려가 있었으나 입구에서 발열 체크 및 손 소독 실시, 1m 유지한 자리 배치로 오리엔테이션과 수업을 진행하는 것을 보고 안심이 되었고, 중국어 협력선생님들도 수업 준비를 많이 하셔서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간다”고 말했다.

무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의미 있고 재미있는 외국어 체험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컨설팅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음은 물론, 학생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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