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망 구축, 6월 1일부터 신협·새마을금고서도 가능

[무안신문=김정순 기자] 무안군은 무안사랑상품권의 전용 전산망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6월1일부터 농협뿐만 아니라 신협, 새마을금고에서도 무안사랑상품권 판매·환전 업무 대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안사랑상품권은 지난해 7월부터 발행을 시작했으며, 농협 전산망을 이용하여 농협중앙회 전남본부, 농협중앙회 무안군지부, 목포무안신안축협, 단위농협 등 18개소에서 상품권 판매·환전 업무를 대행해왔다.

군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각종 정책 지원금을 무안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하게 되면서 상품권의 발행 규모가 300억원이 넘고 상품권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상품권 전용 전산망을 구축하여 신협, 새마을금고까지 상품권 판매·환전업무를 확대했다.

전용 전산망 구축을 계기로 38곳의 금융기관에서 상품권 판매·환전 업무를 대행하고 2,500여곳의 상품권 가맹점을 등록함에 따라 군민들은 쉽고 편리하게 상품권을 구입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무안사랑상품권 전용 전산망 구축과 함께 앞으로 더 많은 상품권 가맹점을 등록 확보하여 군민들이 쉽게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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