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원동∼청룡 2단계 도로 올해 착공

[무안신문=김정순 기자] 전라남도는 지역 발전 기틀을 다지고 도로 이용자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올 한 해 1천584억원의 예산을 들여 국가지원지방도 및 지방도 58개 지구, 248㎞에 대한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 상반기에 계획의 85% 이상을 신속히 집행, 정부의 재정 집행 목표치(62%)에 선제 대응할 방침이다.

도로별로 국가지원지방도 사업은 7개 지구 46㎞에 724억원이 투입된다.

지방도 정비사업은 51개 지구 202.5㎞로 860억원이 들어간다. 31개 지구 113.26㎞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무안공항 진입도로와 해남 송지∼고담IC 등 2개 지구는 올해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강진 까치내재, 무안 원동∼청룡 2단계 등 2019년 도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사업과 서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완성을 위한 신안 장산∼자라간 연도교, 완도 당목우회도로 등도 착공한다.

그동안 장기간 공사로 주민 불편이 많은 점을 감안, 사업 기간을 5년 이내로 줄이기 위해 무안 일로∼시종 설계 완료 후 미착수한 지구는 ‘선 보상, 후 착공 방침’을 반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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