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축산식품국, 3차례 90명 무안양파 수확 작업

[무안신문=박금남 기자] 무안군과 전남도는 모내기와 양파·마늘 수확 등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한 달간 ‘농촌일손돕기 중점기간’으로 정해 부족한 일손돕기에 나선다.

무안군은 직원들에게 대해 지난해까지 일손돕기 1회에서 2회로 늘렸고, 전남도는 각 부서별 모든 직원의 1회 이상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다. 또한, 군부대 등 유관기관·단체도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전남도 농축산식품국 직원 30여명은 지난 8일 망운면 송현리 강모 씨 농가 4,620여㎡ 규모의 양파 수확 작업에 이어 11일과 22일 세 번째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직원들은 무안읍 매곡리 박모 씨 양파밭에서 1천여평의 양파 수확 봉사활동을 펼쳤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맘때면 모내기와 양파 수확 등 여러 농작업이 일시에 집중돼 일손이 많이 부족하다”며 “특히 올해 ‘코로나19’ 상황까지 겹쳐 농촌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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