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산백련지 애물단지 ‘유리온실’ 활용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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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산백련지 애물단지 ‘유리온실’ 활용도 높인다
  • 박금남 기자
  • 승인 2020.05.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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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아열대식물전시관, 백련카페 및 휴게쉼터로

[무안신문=박금남 기자] 무안군이 일로 회산백련지 수상유리온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유리온실
▲▲유리온실

무안군은 수상유리온실 2층이 아열대식물 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활용도가 낮다는 지적에 따라 백련카페 및 휴게쉼터로 개선하여 백련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5월 공사에 착공, 7월까지 준공한다.

일로 회산백련지 랜드마크인 수상유리온실은 그동안 막대한 운영비가 들어가는 반면 활용도는 떨어져 애물단지로 전락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무안군은 2005년 26억1,1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회산백련지에 지상 2층 1,284㎡ 규모의 수상유리온실을 건립했다. 유리온실 1층은 수석전시장, 분재전시장, 하늘백련상품관, 영상관, 오감체함관으로 구성됐고 2층은 아열대식물 28종 658본을 갖춘 열대식물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1층 시설은 수석전시장과 분재전시장 이외에는 활용도가 떨어지고, 하늘백련상품관은 판매가 중단됐으며 영상관과 오감체험관은 시설운영이 미비한 실정이었다.

특히, 2층 열대식물원은 냉난방 전기료가 연간 7,500만원이 소요돼 돈 먹는 하마로 전락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관리인 인건비 지출도 많다.

일반 유리온실에 비해 철골구조인 수상유리온실은 광량이 부족해 식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단점이 크다. 유리온실 인근엔 2010년 5억원을 투입해 건설한 490㎡ 규모의 유리온실 생태관이 있어 중복된 시설로도 지적됐다. 양치식물 및 수생식물 전시 등 수상유리온실과 비슷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함평이나 완도 등 인근 지역에 비해 시설 규모가 작아 경쟁력이 없다는 지적도 받아왔다. 이에 따라 무안군은 지난해 4월 수상유리온실 활용방안 보고회를 갖고 새로운 활용계획을 수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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