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시장 경제회복 등 민생경제 활력 노력

▲김창환(무안읍전통시장상인회회장)
▲김창환(무안읍전통시장상인회회장)

[무안신문=박금남 기자] 무안읍전통시장상인회 2대 김창환(53) 회장이 취임했다.

무안읍전통시장상인회는 지난 19일 오후 2시 전통시장 상가에서 기관사회단체장 및 상인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창열 초대회장이 이임하고, 김창환(사진) 회장이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김창환 회장은 취임사에서 “무안읍전통시장상인회는 품질 좋은 물품을 착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원산지 및 가격 표시이행을 통한 시장 기초질서 확립으로 구매자들에게 ‘믿음과 신뢰받는 시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전통시장만의 강점인 저렴한 가격과 정감 있는 분위기 조성으로 무안전통시장을 무안의 명물로 키워나가도록 하겠다”면서 “지난 2019년 5월 매주 개장한 황토골 토요 야시장은 코로나19가 끝나는 대로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옛 향수와 고향의 참맛을 느끼며 덤으로 볼거리, 살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매력 있는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무안읍청년회장, 무안읍번영회 총무, 무안반도통합 반대대책위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상설시장 내에서 식자재 유통업인 ‘하늘유통’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무안전통시장은 19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6년 11월19일 무안읍 성남리에서 성내리로 신축 이전했다. 상설시장 19개 점포와 식당 및 특판장 7개 점포를 비롯해 5일시장 장옥 37개 점포, 노점 142개 점포 등 200여개 점포가 입점해 있다.

2017년 3월 무안전통시장상인회가 출범했고, 초대 서창열 회장이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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