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활동 사업, 환경정화 등 외부활동 전환
일자리사업 중단 기간, 5~7월 연장활동으로 인센티브

[무안신문=김정순 기자] (사)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회장 김남현)는 지난 12일부터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사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인하여 2월26일부터 노인일자리 활동을 잠정 중단했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감염 추세가 누그러지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되면서 5월12일 자로 재개했다.

무안군 노인회에서 추진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지난 1월14일에 발대식을 가졌으며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여 노인들의 소득 창출 및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사업대상은 65세 이상의 노인으로, 대상자에게 ‘노인 적합형 일자리’를 창출·제공하며 노인들은 일을 통한 적극적 사회 참여와 소득 보충 및 건강 증진의 기회를 얻고, 사회적으로는 노인 문제 예방 및 사회적 비용의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복지사업이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러 가지 수칙을 따라야 한다.

먼저 활동 시작 전 체온과 발열을 측정하고 손 소독과 모니터링 기록지에 건강상태를 기록해야 한다. 또한, 사업별 활동도 변화되었다. 노노케어는 비대면 활동으로 전환하여 안부 및 말벗을 하게 되며, 그 밖의 실내 활동을 하던 사업도 환경정화 등 외부 활동으로 전환했다.

특히, 그동안 일자리사업이 중지된 활동은 7월까지 3개월에 걸쳐 연장하여 활동하게 되며,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은 활동비 20% 인센티브를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김남현 무안군지회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잘 지키고 견뎌왔듯이 코로나19가 완전히 사멸할 때까지 건강에 더욱 유의하고 활동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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