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수업에 따른 발생 가능한 문제점 대책 협의

[무안신문=김수지 기자]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철)은 지난 11일 전라남도교육청 영상회의 시스템(JWC)을 활용하여 공, 사립 유·초·중·고 학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영상회의는 단계적 순차 등교에 따른 각급 학교 교육과정운영, 학교 급식 및 방역대책, 학생생활지도, 체육교육 등 시군 교육장 영상회의 자료를 자세하게 안내하고, 등교수업에 따른 발생 가능한 문제점이나 대책을 협의했다.

특히 관내 초, 중 28교 중 순차적 등교수업을 준비하고 있는 전교생 60명 이하의 소규모학교 12교(42.9%)의 준비사항을 공유하며, 지역청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학교 방역소독, 발열검사 물품 확충 등을 확인하고 후속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정재철 교육장은 “빈틈없는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사 및 학교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여 슬기로운 등교수업까지 이루어내자”면서 “서울지역 코로나 확산에 따른 단계적 순차 등교 순연 가능성에 따른 지속적인 원격수업 및 학교 방역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지역은 고3생들의 등교일인 20일 전남도교육청의 전교생 60명 이하 20일 등교에 따라 초·중학교 28개교 중 초등학교 10개교, 중학교 4개교 등 14개교가 등교한다. 초등학교는 일로초 청망분교(9명), 일로동초(35명), 청계남초(37명), 청계북초(38명), 삼향북초(35명), 몽탄초(37명), 현경북초(25명), 망운초(37명), 해제남초(21명) 등 9개교와 현경북초(65명) 등 10개교다. 중학교는 10개교 중 몽탄중, 망운중, 해제중과 61명인 현경중 등 4개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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