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유행 가능성 염두 두고 철저한 방역 관리 병행

[무안신문=김정순 기자] 무안군은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는 정부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에 초점을 맞춰 방역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생활 속 거리두기란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영위하면서도 코로나19 유행 차단을 위해 감염 예방 활동을 철저히 지속해 나가는 새로운 형태의 방역체계다.

이를 위해 군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플래카드 100매를 제작하여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재유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한 방역과 관리를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해 군민들이 지켜야 할 개인방역 5대 핵심수칙은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거리 두기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로 가리고 하기 △매일 두 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 이다.

김산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됨에 따라 군민들께서‘생활 속 거리두기’를 코로나19 발생 이전처럼 활동해도 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지는 않을까 우려스럽다”며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보장하면서도 코로나19 유행 차단을 위해 감염 예방 등 유연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군민께서도 개인 및 집단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상황과 여건에 맞는 거리두기를 실천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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