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당 김홍걸·김경만, 한국당 전주혜, 정의당 강은미, 국민의당 권은희

[무안신문=김정순 기자] 4·15 총선에서 광주·전남지역 출신 비례대표 국회의원 4명도 당선됐다.

먼저 김대중 전 대통령 3남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이 더불어시민당 14번으로 당선됐다. 김 의장 당선으로 김 전 대통령(6선)과 장남 고 김홍일 전 의원(3선), 차남 김홍업 전 의원(초선)에 이어 4부자가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 2번을 받은 김경만 전 중소기업중앙회 본부장, 전석홍 전 전남지사 딸인 미래한국당 전주혜 후보, 광주 출신 정의당 강은미 후보, 광산을 현역 의원인 국민의당 권은희 후보가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한편, 비례대표 의석 배분 결과 각 당의 비례대표 당선인은 미래한국당 19명, 더불어시민당 17명, 정의당 5명, 국민의당 3명, 열린민주당 3명이 금뱃지를 달게 됐다.

타 지역 출마 전남 출신 이낙연 전 총리 등 9명 당선

비례대표 당선자도 5명

광주·전남 출신으로 ‘4·15 총선’에서 다른 지역 및 비례대표에 당선된 인사들이 지역구 10명, 비례대표 5명 등 15명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21대 국회에서 예산과 입법, 각종 정책을 다루면서 고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구 당선자는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영광 출신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서울 종로에서 5선에 성공하면서 ‘대권 가도’에 청신호가 커졌다. △고흥 출신으로 인천시장을 역임한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을)은 5선에 당선돼 민주당 원내대표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흥출신인 박홍근 의원(서울 중랑을)은 3선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순천 출신 김태년 의원은 경기 성남 수정에서 4선, △목포 출신의 전해철 의원은 경시 안산상록갑에서 3선 △해남 출신 민주당 최고위원인 박광온 의원은 경기 수원정에서 3선에 당선됐다. △장흥출신 백혜련 의원(경기 수원을), △장성 출신인 김영호(서울 서대문을) △장성출신 기동민 의원(서울 성북을)도 각각 재선에 성공했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