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김정순 기자] 무안군은 지난 6일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에서 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할 신규·전입 공중보건의사 10명을 지역보건기관, 무안병원, 공립무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에 각각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4월9일 공중보건의 복무만료 및 전출 11명(만료 10, 전출 1)을 앞두고 실시됐다.

이번에 신규 임용된 공중보건의사는 일반의과 5명, 치과 2명, 한의과 3명으로 3년간 복무하게 되며, 기 복무 중인 의사들과 함께 최일선 현장에서 일차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의과 공중보건의사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른 의료인력 부족으로 인해 지난 3월 5일부터 조기 임용되어 코로나19 현장에서 환자 치료와 방역업무를 수행했다.

이들은 새롭게 배치된 무안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병 대응 업무를 수행하며 군민 건강지킴이로서 지역보건의료를 책임지게 된다.

정수연 보건소장은 “군민들이 보건기관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항상 친절한 자세로 진료 해 달라”면서“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지역사회를 위하여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 공중보건의사는 총 25명(일반 11명, 치과 3명, 한의과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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