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초·무안북중 원격수업 시범학교

[무안신문=김수지 기자]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철)은 지난 7일 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온라인 개학을 위해 원격수업 준비 중인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원격수업 준비 상황과 지원 방안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무안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30일부터 원격수업 시범학교를 운영중인 일로초(교장 최경아)와 무안북중(교장 노남헌)을 방문하여 원격수업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운영 시 어려움, 환경적 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원격수업의 우선 목적을 학생들의 건강에 두고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여,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하기 전까지 원격수업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일로초 김모 교사는 “전체 교사들의 협의를 통해 위두랑을 플랫폼으로 한 학급방을 개설하여 다양한 콘텐츠와 과제 학습 등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출석을 위해 담임교사와 학부모 소통을 통해 학생들을 독려하고 태블릿 PC 대여를 통해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안북중 박모 교사는 “교육부의 온라인 개학 논의 단계에 전체 교사들 대상으로 구글 클래스룸 연수를 실시하고, 학급방을 개설하여 시간표대로 과목방을 링크하여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학생들 입장에서 원격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교사들 간에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무엇보다 학생들이 잘 참여함으로써 선생님들이 더 열정을 가지고 자료 제작 및 수업을 진행하는 것 같다.”고 원격 수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무안교육지원청 정재철 교육장은 “4월9일 중학교 3학년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혼란이 없도록 온라인 개학 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관련 컨설팅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아울러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원격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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